'어머님은 내 며느리' 아, 이게 아닌데 '입술 꽉'...문보령 이간질, 이선호 심기 건드려 '역효과'

입력 2015-08-2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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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은 내 며느리'

▲어머님은 내 며느리(출처= SBS 방송 캡처)

‘어머님은 내 며느리’ 이선호가 심이영의 뒷담화를 하는 문보령에게 쓴소리를 했다.

20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이근영 극본, 고흥식 연출) 44회에서는 수경(문보령)이 경민(이선호 분)에게 현주(심이영 분)에 대한 이간질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경은 경민이 성태(김정현 분)와 문자를 주고받는 현주를 보며 속상해 하는 모습을 봤고, 이후 탕비실에서 경민에게 현주를 욕하기 시작했다.

수경은 경민의 눈치를 살피며 “유과장님 요즘 행복해 보이세요, 얼굴에서 웃음꽃이 떠나지 않네”라고 비아냥거리더니 “우렁각시까지 해주면서 쫓아다니더니”라고 덧붙였다.

이에 경민이 “우렁각시라뇨?”라고 궁금해하자 현주는 과거 구조조정을 당했을 때 성태의 집을 드나들며 우렁 각시 노릇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수경은 이어 "그럴 수 있죠, 생사여탈권을 장대표님이 가지고 있으니까. 두 사람 잘됐으니 다행이죠. 장대표는 힘없는 여자 농락할 사람은 아닌 것 같아요"라고 걱정하는 척 했다.

그러나 고민하는 듯 하던 경민은 "김수경씨. 그런 얘기는 나만 들은 걸로 합시다. 다른 사람한테는 하지 마세요. 어떤 상황이든 그 상황 본인들만 아는 거에요. 전달 방식에서 훼손될 수 있으니까"라며 일침을 가했다.

수경이 현주를 보며 괴로워하는 경민의 마음을 돌리려 한 이간질은 예상치 않게 역효과를 내고 말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숙(김혜리 분)이 현주의 외박에 분노하며 온갖 난동을 부리다 성태에게 쫓겨났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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