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중국에 400만 달러 규모 히알루론산 관절 주사제 기술이전

입력 2015-08-20 16: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제약사 Haibin과 ‘1회 제형 주사제(HUMIA14002)’에 대한 기술 라이센스 계약 체결

▲인터림스 임호 대표(사진 왼쪽부터), 휴메딕스 정봉열 대표, Livzon 주우 부사장, 휴온스 전재갑 대표, Haibin 임붕 CTO(사진=휴메딕스)

휴메딕스는 18일 중국 조인케어(Joincare)의 자회사인 Haibin과 ‘1회 제형 주사제(HUMIA14002)’에 대한 기술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HUMIA14002는 정상인의 관절 활액의 물성에 가장 유사하게 만들어졌고, 주 1회 투여 방식으로 환자의 편이성과 약효 지속성을 증가시킨 의약품이다. 세계 히알루론산 관절 주사제 시장은 인구 고령화 등의 원인으로 연평균 9.1%대로 성장하고 있다.

휴메딕스는 이번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기술이전료로 400만 달러와 향후 15년동안 Haibin의 중국 내 매출액의 일정액을 러닝로열티로 받게 된다. 휴메딕스는 1회 제형 관절 주사제의 생산 기술이전을, Haibin은 중국 내 임상시험과 허가등록 및 판매를 담당한다.

특히 중국은 65세 이상 인구 중 1억5000만명이 골관절염 환자로 추산되고 있으며, 연평균 환자 증가율이 약 20%에 달하는 걸로 예측된다. 휴메딕스는 Haibin과 공동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조기에 제품에 대한 허가 등록을 마쳐, 고속 성장하고 있는 중국 의약품 시장에 기술을 수출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봉열 휴메딕스 대표는 “지난 2007년 관절염 치료제 출시 이후, 국내에서 선전하고 있는 휴메딕스의 원천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향후 중국 Haibin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회사가 확보한 여러 원천기술에 대해 추가적인 계약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인케어는 중국 내 의약품 연매출 1조원대의 리브존(Livzon)과 의약품사업부인 Haibin을 계열회사로 두고 있는 헬스케어그룹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803,000
    • -3.84%
    • 이더리움
    • 4,632,000
    • -4.79%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4.29%
    • 리플
    • 1,939
    • -5.64%
    • 솔라나
    • 320,100
    • -4.73%
    • 에이다
    • 1,322
    • -6.04%
    • 이오스
    • 1,097
    • -5.27%
    • 트론
    • 270
    • -2.53%
    • 스텔라루멘
    • 616
    • -14.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000
    • -4.81%
    • 체인링크
    • 23,990
    • -5.25%
    • 샌드박스
    • 853
    • -15.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