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면 인사혁신처장(사진=연합뉴스)
인사혁신처는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이틀간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제7회 한·중·일 인사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근면 인사혁신처장과 중국 신창싱(信長星) 인력자원사회보장부차관, 일본 이치미야 나호미 인사원 총재 등이 참석한다.
행사 첫날인 31일에는 한·중·일 장관들이 회담하며 각 국의 인사행정 발전방안 등을 논의한다.
둘째 날인 1일에는 본회의를 열어 인사행정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 각서에 서명한다. 이어 한·중·일 인사장관이 ‘공직의 전문성 강화방안’을 주제로 자유 토론을 한다.
2005년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서울에서 시작된 한·중·일 인사장관회의는 3국의인사 담당자들이 인사행정 분야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인사교류 방안 등을 논의하는 회의 기구다.
인사장관회의는 2010년 8월 중국 다롄(大連) 회의 이후 각 국 사정으로 중단됐다가 올해 5년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