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연일 강세...글로벌 증시 약세로 도피 수요 급증

입력 2015-08-21 06: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가격이 전일에 이어 강세를 나타냈다. 세계적인 주가 하락을 배경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지면서 미국 국채에 매수세가 급격히 몰려든 영향이다.

블룸버그 본드 트레이더에 따르면 오후 4시46분 현재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일 대비 4베이시스 포인트 (bp, 1bp = 0.01%) 하락해 2.09%를 나타내고 있다.

도피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날 실시된 인플레이션 연동 국채(TIPS) 입찰에서는 해외 중앙은행을 포함한 간접 입찰자의 낙찰 비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후 1시 입찰 마감 전부터 이미 장기 국채를 중심으로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160억 달러 규모의 5년물 TIPS 입찰은 투자 신탁을 포함한 간접 입찰자의 비율이 76.4%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바클레이스의 마이클 파운드 글로벌 인플레이션 조사 책임자는 “전반적으로 위험을 회피하려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중국발 경기 둔화와 증시 불안이 아시아 국가들의 외환시장과 경제 혼란으로 확대된 여파로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358.04포인트(2.06%) 내린 1만6990.6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률은 2014년 2월 이후 최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게 맞나?' AI도 뇌처럼 의심한다
  • 은행권 상반기 '공채 시즌'…하나·우리·기업銀 510명 모집
  • "살기 좋고 가격도 탄탄"…분양 앞둔 대단지는?
  • 황민호, 아침부터 쌀국수 호로록…"엄마가 베트남 사람, 국물이 끝내준다"
  • 롯데쇼핑, 임직원 수 첫 2만명 이하로…인건비 줄이기 속도[유통업 지속가능 보고서①]
  • 일본 경기 바로미터…‘도요타 코롤라 지수’ 아시나요?
  • “3월 원·달러 환율 1430~1480원 전망…美 관세·中 친기업 행보 주목”
  • 에이피알, 상장 1년 만에 ‘K뷰티 빅3’ 등극…자체생산이 ‘신의 한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2.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883,000
    • +8.64%
    • 이더리움
    • 3,671,000
    • +11.51%
    • 비트코인 캐시
    • 497,100
    • +7.95%
    • 리플
    • 4,156
    • +29.11%
    • 솔라나
    • 251,900
    • +20.41%
    • 에이다
    • 1,511
    • +59.05%
    • 이오스
    • 927
    • +12.64%
    • 트론
    • 360
    • +4.65%
    • 스텔라루멘
    • 510
    • +13.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800
    • +6.41%
    • 체인링크
    • 24,900
    • +13.03%
    • 샌드박스
    • 519
    • +11.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