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4% 가까이 급락하며 1400선을 벗어났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5분 현재 전일보다 56.03포인트 떨어진 1398.78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미국시장에 주요 지수가 중국시장의 폭락으로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국내증시도 이에 동조하며 급락세로 출발했다.
삼성전자가 2.93%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상승을 주도했던 국민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대형 금융주가 5% 이상 폭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포스코와 현대중공업은 각각 5.64%, 6.01% 하락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 50위 종목이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554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억원, 473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322억원 매수우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