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는 한국인삼공사의 인터넷전화 서비스 제공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링크는 한국인삼공사의 대전본사 및 서울사무소, 부여 인삼창, 16개 지점 및 56개 매장을 연결하는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한국인삼공사의 인터넷전화 전환사업은 2월말부터 대전본사에 대한 서비스 구축이 이뤄질 예정이며, 4월 1일자로 전국지점 및 매장, 로드샵까지 서비스 구축이 완료될 예정이다.
한국인삼공사는 시외전화 요금절감 및 전국 지점, 매장간 무료통화를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터넷전화로의 전환을 결정했으며, SK텔링크 측은 이로 인해 최소 25%의 요금 절감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SK텔링크 조민래 사장은 “SK텔링크는 KT, KT 네트웍스, SK네트웍스 등 주요 유선통신사업자와 인터넷전화사업자와 경합을 벌인 결과 사업자로 선정됐고 향후에도 이러한 공공기관의 인터넷전화 전환추세는 이어질 전망으로 보인다”며 “SK텔링크는 그동안 인터넷전화사업으로 다져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러한 성장세를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