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의 3000여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인쇄 표준원가 관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쇄 표준원가관리 시스템은 인쇄물 단가에 대한 표준공식 적용을 통해 견적을 산출하는 기능이다. 기존엔 회원사에서 견적 계산부터 견적서 발급까지의 업무과정을 직접 수기로 작성했지만, 이젠 업무 자동화로 효율적인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견적 산출 방식도 회원사별로 차이가 있었지만, 일원화된 견적 기준정보를 제공해 공정한 시장 분위기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정원은 각 센터를 통해 문의·불편사항 접수와 1:1 원격 사용교육 등을 지원하며, 조합 실무자와 회원사를 대상으로 사용 매뉴얼을 배포하고 활용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인쇄조합 회원사의 한 관계자는 “견적서 산출시 인쇄물의 크기, 용지 등 기준정보에 따른 경우의 수가 많아 산출방식이 복잡했는데 인쇄 표준원가관리 시스템 이용을 통해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정원 양봉환 원장은 “경영혁신플랫폼 인쇄 표준원가관리 솔루션 이용을 통해 인쇄산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용자가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