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기도 용인의 녹십자 본사에서 허일섭 녹십자 회장(사진 왼쪽에서 5번째)과 임직원들이 ‘비어파티’를 즐기고 있다.(사진=녹십자)
녹십자가 비어파티·오픈하우스·굿모닝미팅 등 임직원들의 소통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녹십자는 20일 녹십자 및 가족사 임직원 900여명이 함께 한 ‘비어파티’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녹십자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녹십자의 비어파티는 평소 임직원들과 소통을 강조해왔던 허일섭 회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임직원들이 사내 곳곳의 넓고 푸른 잔디에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 회사생활을 즐기고 소통하자는 취지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녹십자 본사의 목암가든과 R&D센터 옥상가든에서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자유롭게 진행됐으며, 안전한 귀가를 위해 출퇴근 셔틀버스 운행을 확대해 직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윤석일 녹십자 총무팀 차장은 “동료들과 일상생활부터 업무 관련 내용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편하게 나누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특히 푸른 야외에서 녹십자 임직원들과 둘러앉아 함께 즐길 수 있어 기분전환도 하고 소속감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는 비어파티외에도 △임직원 가족들을 회사로 초청해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오픈하우스 △CEO와 신입사원이 봉사를 통해 소통하는 신입사원봉사활동 △업무 시작 전 각 팀원이 대화를 통해 업무와 서로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인 굿모닝미팅 △혁신적인 제안을 공유하는 제안 제도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