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된 '제43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한국이 제과와 제빵직종을 석권했다.
대한제과협회는 이번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제과직종에 출전한 이정욱(최세현제과제빵학원) 선수와 제빵직종의 유재희(한스제과제빵아카데미학원) 선수가 동시에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정욱 선수는 총 23개 국가가 출전한 제과직종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유재희 선수도 13개 국가가 출전한 시범종목 제빵직종에서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두 선수는 지난 4월부터 4개월 동안 제과협회 세미나실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16일 페막한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우리나라는 금 12개, 은 7개, 동 5개를 획득해 대회 5연패를 달성한 동시에 19번째 종합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