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윤제문, 촌철살인 연기력의 진수 제대로 보여줘…오금 저리고 얼어붙게 만드는 포스

입력 2015-08-2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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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배우 윤제문, 그는 JTBC 금토미니시리즈 ‘라스트’(극본 한지훈 연출 조남국 제작 드라마하우스&에이스토리)의 키플레이어였다.

어제(21일) 방송된 9회에서는 살인죄로 복역중이었던 작두(윤제문 분)가 모범수로 출소, 서울역에 돌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걸리면 썰어버린다(?)는 전설로 노숙자들에게 정평이 난 작두는 담배와 술을 멀리하고 성경책을 가까이하는 등 의외의 면모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서열 6위였던 배중사(김영웅 분)가 남몰래 살해당한 사실을 눈치 챈 작두는 그 행적을 쫓으며 극적 긴장감을 더했다. 무엇보다 곽흥삼(이범수 분)과 재회를 하며 살벌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 만큼 냉랭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특히, 온화해진 얼굴 뒤로 숨겨진 위압감을 드러내는 작두 캐릭터의 카리스마는 배우 윤제문으로 인해 더욱 생동감있게 표현됐다는 호평일색. 윤제문은 눈빛 하나, 말투 하나에도 남다른 무게감을 실으며 명불허전 연기력을 톡톡히 입증했다.

방송직후 시청자들은 “윤제문, 특별 출연 맞아? 드라마를 영화로 바꾸는 미친 존재감!”, “작두가 나타났다! 서울역에 심상찮은 돌풍이 불듯!”, “윤제문과 이범수라니, 이렇게 눈이 호강하는 배우들을 한 자리에!”, “작두가 흥삼일 의심하고 있는 것 같은데? 보는 내내 오금 저리고 얼어붙는 줄!”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태호(윤계상 분)가 옛연인이었던 정민(구재이 분)과 그녀의 현재 연인인 세훈(이용우 분)과 삼자대면을 가져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이에 세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엮여지게 될지 오늘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서울역으로 돌아온 윤제문, 그의 활약상이 더욱 빛을 발할 JTBC 금토미니시리즈 ‘라스트’ 10회는 오늘(22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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