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28일 종로구 연지동 본사 경영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금년 중 상장을 목표로 상장예비심사 청구서 제출을 결의했다.
이 날 이사회에서 결의된 내용은 올해 안에 코스피상장을 추진하고, 이를 위해 3월 중으로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증권선물거래소에 제출한다는 것이다. 공모규모는 총 발행주식수의 10% 내외에서 확정될 전망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재무구조 개선 및 자금조달 여건 개선을 통한 영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7년중 상장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현재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일정 계획 등이 마련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삼성카드의 구체적인 상장일정은 상장 예비심사가 마무리되는 4월 이후에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삼성카드는 현재 장외에서 5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