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중국 톈진항 물류창고 폭발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121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톈진시 정부는 22일 12일 일어난 대규모 폭발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21명, 실종자가 54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사망자 중 신원 확인된 사람은 119 명으로 소방대원은 67명이었다. 또한 640명의 부상자가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이 중 13명이 중태, 35명이 중상으로 알려졌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당국은 23일부터 폭발사고지에 생긴 직경 100m의 구멍에 쌓여있는 오염 배수 작업을 시작한다. 독성이 강한 대량의 화학 물질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변의 오염 확대가 우려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