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가요제 아이유 박명수, 마틸다 레옹 변신…이종석 “마틸다 얄미웠다”

입력 2015-08-2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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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가요제 아이유 박명수, 마틸다 레옹 변신…이종석 “마틸다 얄미웠다”

(SBS)

박명수와 아이유의 ‘이유 갓지 않은 이유’팀이 환상의 콤비를 선보인 가운데 과거 이종석의 아이유에 대한 언급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종석은 과거 SBS ‘화신’에 출연해 “아이유와 불화설이 있지 않았느냐”는 MC들의 질문을 받았다.

이종석은 “사실 ‘인기가요’를 진행할 때 사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종석은 “인기가요는 어린 친구들을 타켓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기에 분장이나 표현같은 것을 1차원적으로 해야 한다”며 “그런데 나는 사실 그런게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아이유가 ‘피터팬 분장을 하자’고 아이디어를 내 결국 하게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아이유는 그 이후에도 레옹, 눈사람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해 짜증이 났었다”며 “그 당시에는 아이유가 얄미웠다”고 고백했다.

한편, 22일 ‘무한도전-2015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박명수와 아이유의 ‘이유 갓지 않은 이유’팀은 환상적인 호흡으로 만점짜리 무대를 만들어냈다. 특히 박명수의 댄스와 랩이 돋보였다.

박명수 아이유가 뭉친 팀 '이유 갓지(God-G) 않은 이유'는 레트로 블루스 풍의 곡 '레옹'으로 무대를 채웠다. 직설적이면서도 새침한 마틸다와 냉소적이면서도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레옹의 성격이 돋보이는 가사의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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