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오나귀' 떠난 빈자리 메울 로맨틱 드라마

입력 2015-08-2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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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서준, 황정음 (사진=박서준 인스타그램, 황정음 인스타그램)
여름을 달달하게 만들었던 tvN 드라마 '오나의 귀신님'의 뒤를 이어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가 올 가을 로맨틱 코미디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오는 9월 16일 방송될 '그녀는 예뻤다'는 첫사랑의 아이콘에서 찌질녀로 역변한 혜진(황정음 분)과 뚱보 찌질남에서 완벽남으로 정변한 성준(박서준 분)의 첫사랑 찾기에 혜진의 절친 하리(고준희 분)와 베일에 싸인 동료 신혁(최시원 분)이 가세하면서 벌어지는 네 남녀의 재기발랄 달콤 아슬 로맨틱 코미디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황정음은 박서준과는 '킬미, 힐미'에서, 고준희와는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한 번씩 호흡을 맞춘 바 있어 두 번째 만남인 ‘그녀는 예뻤다’에서 보다 완벽한 호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석정-신동미-박유환-강수진-신혜선-김하균 등 주연 배우 못지않은 존재감을 발산하며 작품을 함께 이끌 출연진들이 가세해 각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박서준은 이번 드라마에서 모델포스의 완벽남 '지성준' 역을 맡았다. 최시원은 넉살 좋고 능청스러운 피처에디터 '김신혁'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그녀는 예뻤다’ 극본은 '고교처세왕', '지붕 뚫고 하이킥' 등을 공동 집필한 조성희 작가가, 연출은 '드라마 페스티벌-불온', '불의 여신 정이' 등을 연출한 정대윤 PD가 맡았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밤을 걷는 선비' 후속으로 오는 9월1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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