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4일 대한제강에 대해 “비수기에도 수요호조와 실적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제시했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원은 “동사는 비수기에도 철근 내수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고. 원료가격 약세로 스프레드는 오히려 전분기대비 개선될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도 전분기 대비 12%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94%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박 연구원은 국내 7대 철근업체의 7월 내수출하는 89만톤으로 전년동월대비 17% 증가, 국내 철근 내수시장은 109만톤으로 전년동월대비 31%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비수기와 수입산 철근의 증가로 철근유통가격은 단기 고점인 7월 톤당 63만원에서 8월 현재 61만원으로 3% 하락했으나 철스크랩 가격도 동반 하락해 스프레드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내다놨다.
그는 “중국산 철근 수입증가와 6월 주택 미분양 증가로 최근 한달 주가는 20% 하락했으나 8월 철근 출하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돼 3분기 실적 모멘텀을 고려시 주가는 우상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