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플러스, 카메라 결함 발견…무상교체 시행

입력 2015-08-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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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대상, 2014년 9월부터 올 1월까지 판매된 제품

▲(사진=애플홈페이지 캡처)

애플이 자사 아이폰6플러스 일부 제품에 카메라 결함이 발견해 이를 사용자들에게 알리고 무상수리 해 주기로 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애플은 ‘아이폰6플러스용 아이사이트 카메라 교체 프로그램’이라는 제목의 홈페이지 게시물을 통해 “아이폰6플러스 일부 제품의 카메라에서 사진이 흐릿해지는 문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결함이 발견된 아이폰에 한해 무상수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아이폰6플러스 사용자들은 해당 페이지에서 제품 일련번호를 입력하면 후면 카메라의 결함 소지 여부를 알 수 있다. 교체 대상은 주로 2014년 9월부터 2015년 1월까지 판매된 아이폰6플러스 제품이다.

미국, 유럽 등에선 애플스토어를 통해 카메라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국 사용자들은 결합 소지 여부를 확인한 뒤 애플 공인서비스 제공업체를 방문하면 된다. 다만, 이동통신사를 통해선 카메라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

카메라 교체를 원하는 소비자는 아이튠스, 아이클라우드 등을 통해 데이터 백업을 해둬야 한다. 또 화면 균열 등 카메라 교체를 진행할 수 없는 손상이 있으면 카메라 교체 전에 이를 해결해야 한다. 카메라 교체는 무료로 진행되나 이외의 손상에 대한 수비는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한편 애플은 제품의 첫 판매일부터 3년간 이 프로그램을 적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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