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의 통행료(소형차량 기준)를 9월 1일부터 최대 1000원 인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행료는 9월 1일 00시부터 편도・소형차 기준으로 신공항영업소 통과차량은 7600원에서 6600원으로, 북인천영업소는 3700원에서 3200원, 청라영업소는 2800원에서 2500원으로 영업소별로 300원∼1000원 인하된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2014년부터 서민경제 부담 완화를 위한 통행료 인하를 민자법인과 협의해 왔으며, 자금재조달을 통해 통행료를 1000원 인하하기로 했다.
이번 통행료 인하를 통해 앞으로 오는 2030년까지 15년간 이용자의 통행료 절감액은 약 39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