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급락딛고 600선 지지…600.93(10.59P↓)

입력 2007-02-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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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들의 '학습효과'가 발휘된 것일까. 코스닥시장이 중국·미국 증시 급락에서 촉발된 '검은수요일'을 피해가지는 못했지만, 개인들이 저가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600선을 방어했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59포인트(1.73%) 하락한 600.93으로 마감했다. 분명 적지 않은 하락폭이었다. 하지만 장초반 단숨에 600선이 뚫리며 30포인트 가까이 급락한 것에 비하면 선방이다.

선방의 주역은 개인이었다. 장초반 잠시 탐색전을 벌이던 개인들은 지수가 일중 최저점(581.94P)를 찍자 곧바로 매수에 나서며 총 296억원 순매수로 하루를 마감했다. 외국인이 350억원 순매도를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었다. 외국인과 동반 매도세를 보이던 기관은 장후반 22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장초반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낙폭을 줄이거나, 상승반전했다.

NHN(-4.80%) 하나로텔레콤(-1.32%) 아시아나항공(-0.80%) 메가스터디(-2.17%) 다음(-2.54%) 하나투어(-0.90%) CJ홈쇼핑(-3.63%) 등은 장초반에 비해 낙폭을 크게 줄였다. LG텔레콤은 보합으로 마쳤고, GS홈쇼핑(1.50%) 서울반도체(0.28%) 오스템임플란트(4.76%)는 하락폭을 모두 만회하고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하한가 4개 등 728개 종목이 떨어진 반면 상한가 25개 등 198개 종목이 올랐다. 급락장 속에서도 에스켐, 동신건설, 오스코텍, 대진공업, 소프트포럼 등은 연속 상한가를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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