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지수 급등…세계 증시 불안정에 2년만에 최고치

입력 2015-08-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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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증시 불확실성으로 코스피 200 변동지수(VKOSPI)가 2년여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24일 오전 10시 27분 현재 VKOSPI는 전날보다 오른 2.85포인트 오른 21.36을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 21.57까지 올랐는데, 이는 장중 고가 기준 지난 2013년 6월25일(21.58) 이후 최고 수준이다.

한국거래소가 집계하는 VKOSPI는 코스피200 옵션 가격을 토대로 한 달 뒤 지수가 얼마나 변동할지를 예측하는 지표다.

보통 변동성 지수는 코스피가 급락할 때 반대로 급등하는 특성이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서 '공포 지수'로 불린다.

앞서 지난 21일에도 북한의 포격 소식으로 VKOSPI는 24.06% 치솟으며 투자자의 불안 심리를 고스란히 반영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53포인트(0.29%) 내린 1870.54를 나타내며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 증시에도 불안심리가 팽배하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월가의 '공포지수'로 통하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 지수(VIX)도 46.5% 급등한 28.03까지 치솟았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도 전장보다 530.94포인트(3.12%) 내린 16,459.75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가 이틀간 기록한 낙폭 888.98포인트는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1월 19∼20일 이후 가장 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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