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취업 꿈꾸는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지침서 '50대, 이력서 쓰는 아빠' 출간

입력 2015-08-2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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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에 취업 정글로 던져진 아빠의 눈물 나는 재취업 스토리

“100세 시대라는 말이 낯설지 않다. 50대가 되어 퇴직했건만, 100세까지 앞으로 살아갈 날이 40년 이상 남아 있다. 재취업을 해야 하겠지만 눈 앞에 놓인 현실이 막막하기만 하다.” 누구의 이야기일까? 멀리서 찾을 필요가 없다. 가족들의 앞 날의 책임지는 ‘낀 세대’ 우리네 아버지들의 현실이다.

많은 이들이 퇴직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다. ‘퇴직 후에는 한적한 시골로 내려가서 멋진 전원주택을 짓고, 잔디를 가꾸며 강아지도 한 마리 키우고, 여유롭게..’ 이런 생각을 한 번쯤 해본다. 하지만 현재 퇴직을 앞둔 대부분의 베이비부머는 정년도 채우지 못하고 50대에 원치 않는 퇴직을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노후를 꿈꿔야 하는 때이지만 또 한 번 정글로 던져지게 되는 것이다.

이런 이들을 위한 책이 출간되어 눈길을 끈다. 인생이라는 마라톤의 반환점에서 숨 고르기를 하는 50대 아빠들. 그들의 눈물 나는 재취업 스토리를 다룬 <50대, 이력서 쓰는 아빠>(박영재 지음/국일미디어 펴냄)이다. 책은 막막하기만 한 재취업의 늪을 돌파하기 위한 아빠들의 고군분투를 담고 또 응원하고 있다.

책에서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성공하는 재취업을 위한 지침을 주고 있다. 마우스 품을 팔아라, 어깨의 힘을 빼라, 이력서는 항상 새롭게 업그레이드하라, 열정적인 나를 보여라,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 배우고 또 배워라, 구체적인 취업 전략을 세워라, 서두르지 마라,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라, 심리적 안정을 유지하라 등의 계명을 강조한다.

또한 다양한 사례 소개 및 재취업을 위한 방안 제시 등 현실적인 부분을 긁어준다.

저자 박영재는 성균관대학교 산업심리학과를 졸업하고 광고인으로 활동하다 현재 한국은퇴생활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은퇴관련 강의와 상담으로 얻은 노하우를 사례와 함께 책 속에 풀어놓았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50대 아빠의 다시 쓰는 이력서 <50대, 이력서 쓰는 아빠>의 구입은 전국 오프라인 서점과 및 예스24, 인터파크 도서, 인터넷 교보문고,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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