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토픽스지수가 5% 급락세로 24일 오후장을 시작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13년 이후 2년여 만에 최대폭으로 떨어진 것.
토픽스지수는 일본증시가 개장한 직후 뚜렷한 방향성 없이 등락을 반복하다가 정오 무렵 하락폭을 확대하며 1512.06까지 떨어졌다.
한편, 같은 날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주요 증시도 급락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개장 1시간여 만에 장중 한때 8.5%까지 폭락했으며,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25년 만에 최대폭인 7.5%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