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연합뉴스)
정 후보자는 24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결론적으로 말하면 표절은 아니다”고 말했다.
아어 그는 “진행하던 연구에서 석사학위 논문이 필요한 제자가 있어 연구에 합류했고, 그 결과를 통해 석사학위 논문을 제출했었다”며 “논문을 수정, 보완해 학회 학술지로 제출했었다”고 설명했다.
학회 학술지 게재 과정에서 지도학생 이름이 행정적 착오로 누락됐다는 것이다.
연구 주체가 누구냐는 김재원 의원(새누리당)의 질의에 대해 정 후보자는 “공동연구이고 제가 기여한 점이 가장 많았다. 스승으로서 제자에 대한 도리를 못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