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성분 분석 기업 인바디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직접 실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24일 인바디에 따르면 지난 22일 삼성꿈장학재단의 축구캠프에 본사 직원들이 직접 나가 인바디(체성분 분석) 검사를 진행하고, 직접 설명해주는 활동을 진행했다. 삼성꿈장학재단은 지역·사회·경제적인 이유로 교육적으로 소외된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을 지원하는 ‘배움터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축구캠프를 진행했다.
재단 측은 “특히 이 캠프에서 체성분의 불균형이 심한 계층 학생들의 건강상태를 정확히 분석하는 데 인바디가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있을 여러 장학사업에서 같이 힘을 모아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인바디는 올초 칠레 산티아고 남부에 위치한 공공병원 Dr.Sotero del Rio 병원에 자사 제품 ‘InBody370’을 기부했다. 이는 평소 인바디 검사를 필요로 하지만 이를 접하기 어려운 곳에 검사장비를 제공한 것으로, KOTRA 산티아고 무역관이 주관하는 CSR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인바디 칠레 대리점 CDM Medical 측은 이런 기부행사에 대해 “당장 눈 앞에 보이는 이익은 없지만, 사업의 취지를 잘 이해하고 존중한다”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제품 기부와 설치 그리고 교육까지 선뜻 나서서 담당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인바디는 ‘Makes Life Better’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체성분 분석기를 포함한 토탈 헬스케어 제품들로 모든 고객들의 삶의 질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한 단계 향상시키는데 집중해왔다. 더불어 인바디를 접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도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곳에 무상으로 기증하거나 인바디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했다.
인바디 관계자는 “회사가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들은 특징이 뚜렷하다”며 “국내외 CSR 활동을 통해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와 사회적 가치의 조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