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빈, 삼성라이온즈 품으로… 전체 11순위로 호명

입력 2015-08-24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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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프로야구 2차 신인 지명회의에서 전체 11순위로 삼성에 지명된 이케빈이 밝게 웃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신인 지명회의에서 우완투수 이케빈이 11순위로 삼성라이온즈의 선택을 받았다.

이케빈은 24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프로야구 2차 신인 지명회의'에서 전체 11순위로 호명됐다.

이케빈은 "선발이든 불펜이든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승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케빈은 재미동포 2세로 아직 한국말이 서툰 상태다. 하지만 한국생활은 자신이 있다는 게 이케빈의 주장이다. 이케빈은 "한국에서 단체생활하는 건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이케빈은 당초 고양 원더스를 소개받고 한국에 왔지만, 원더스가 도중 해체되면서 우여곡절 끝에 이번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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