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24일(현지시간) 급락했다. 중국증시 폭락을 중심으로 아시아와 유럽증시의 급락 등 ‘블랙먼데이’를 맞아 뉴욕증시도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8.40포인트(3.57%) 급락한 1만5871.35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77.68포인트(3.94%) 떨어진 1893.21을, 나스닥지수는 179.79포인트(3.82%) 내린 4526.25를 각각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1만6000선이 붕괴하면서 지난해 2월 이후 18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1000포인트 넘게 빠졌다. 3대 지수 모두 최근 고점 대비 10% 하락해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