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포럼, 다단계 투자사기업체 퇴출운동 전개

입력 2015-08-2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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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핀테크포럼은 '유사 핀테크 업체 주의보'를 발령하고 핀테크를 사칭한 다단계 및 투자사기업체 퇴출운동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핀테크 열풍이 불면서 이를 이용한 다단계 및 투자사기업체가 등장해 일반인들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정보에 취약한 취업준비생, 대학생, 노년층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거나, 카페와 밴드를 통회 회원을 유치해 투자를 권유, 지역 대리점을 모집한다고 가맹비를 수취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한다고 포럼측은 설명했다.

한국핀테크포럼 박소영 의장은 "공개한 '유사 핀테크 업체 주의보' 를 통해 유사 핀테크 업체 신고 및 핀테크포럼 정회원 가입여부를 확인 하는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한국핀테크포럼이 발표한 '유사 핀테크 업체 주의보'.

△최근 주목받는 핀테크를 사칭하는 불법다단계 업체와 투자사기업체가 급증하고 있다.

△핀테크는 기술을 기반으로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만드는 산업으로 가맹비를 받거나 회원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경우가 절대 없다.

△정상적인 핀테크업체들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지 않는다.

△비트코인을 사칭한 사이버머니 판매나 가맹비를 내라는 대리점 모집안내는 불법이며, 정상적인 핀테크업체는 회원을 모집하거나, 가맹비를 받지 않는다.

△유사 핀테크업체 확인 및 신고센터는 홈페이지(fintechforum@gmail.com)와 전화(02-2140-2743) 로 문의하시면 사단법인 한국핀테크포럼에 가입된 정식 회원사 여부 등을 확인 받을 수 있다.

△핀테크를 사칭한 다단계업체와 핀테크로 대박이 가능하며, 원금을 보장한다는 투자사기업체의 유혹에 주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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