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8월 25일

입력 2015-08-2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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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가 오는 26일 발행하는 고(故)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과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 우표. 이번에 발행되는 우표는 총 100만 장으로 두 경제인의 생전 모습과 함께 정주영 회장의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이병철 회장의 '기업은 사람이다'라는 기업인으로서의 철학을 문구로 담았다. (사진=연합뉴스)

◆ 北 지뢰도발 유감표명…南 대북확성기방송 중단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과 서부전선 포격 도발로 초래된 한반도 군사적 긴장 상황을 논의하는 남북 고위급 접촉이 25일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이번 합의에 따라 북한은 지뢰도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준전시상태를 해제하는 한편, 남한은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단키로 해 북한의 잇단 도발로 최고조에 달했던 군사적 긴장 상태가 완전해소 국면에 들어갔습니다.


◆ '정주영·이병철 우표' 나온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25일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과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을 소재로 한 우표를 26일부터 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정본부는 주요 경제단체에서 추천한 경제 분야 인물 12인을 대상으로 각계 인사로 구성된 우표발행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한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와 탁월한 기업가 정신을 높이 평가받은 두 인물을 선정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정주영 전 회장이 출생한 지 100년, 이병철 전 회장이 출생한 지 105년이 되는 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우정본부는 밝혔습니다.


◆ "60세 이상 재취업자 국민연금 보험료 낼 필요 없어

조기 퇴직했다가 재취업한 만 60세 이상 근로자는 혹시 내지 말아야 할 국민연금 보험료를 내고 있진 않은지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25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은퇴 후에도 노후준비 부족과 자녀 뒷바라지 등으로 쉬지 못하고 노동시장에 다시 뛰어드는 고령층이 증가하면서 국민연금 보험료를 두고 일부 직장에서 혼선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 은행권 취업, 스펙 아닌 인성·태도가 당락 가른다

올 하반기엔 은행들이 작년보다 채용 인원을 대체로 늘릴 예정이어서 은행취업 준비생들의 숨통이 조금은 트일 전망입니다. 시중은행 인사담당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스펙보다는 인성과 태도가 당락을 좌우하는 요소라고 지적했습니다. 여기에 외국어 능력이 뛰어나면 금상첨화라고 했습니다.


◆ 신해철 유족, 수술의사 상대 23억 손해배상 소송

고 신해철씨의 유족이 신씨를 수술한 서울 송파구 S 병원 강모(44)원장을 상대로 거액의 의료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씨의 유족은 올해 5월 강 원장과 보험회사 등을 상대로 '의료 과실을 책임지라'며 23억2천100여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8부(정은영 부장판사)는 지난달 첫 변론기일을 열었으며 25일 오전 변론을 속행합니다.


◆ 롯데, '신동빈 국감 출석 차단' 비상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 승리로 신동빈 회장의 한일 롯데그룹 경영권 '원톱체제'를 확고히 한 롯데그룹이 이번에는 '신동빈 국정감사' 차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여야 정치권에선 롯데가 이전투구식 경영권 분쟁을 벌여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불투명한 지배구조와 얽히고 설킨 순환출자 문제가 드러나면서 재벌 개혁이 화두로 등장한 만큼 신동빈 롯데 회장을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시켜 따져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불륜사이트 애슐리 매디슨 해킹 후폭풍…"최소 2명 자살"

세계적인 불륜 조장사이트 '애슐리 매디슨' 해킹 여파로 캐나다에서 최소 2명이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4일(현지시간) 의회전문지 더 힐(The Hill)을 비롯한 미 언론에 따르면 캐나다 토론토 시의 브라이스 에번스 경찰국장 대행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애슐리 매디슨 해킹 사태로 인해 지금까지 최소한 2명이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배달의민족·카카오택시·직방…각 부문 모바일앱 1위

배달, 택시, 부동산중개 등 생활과 밀착된 업종의 모바일 앱 브랜드 순위에서 배달의민족, 카카오택시, 직방이 각각 부문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5일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올해 시장 규모가 2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배달앱 부문에서는 배달의민족이 21일 기준 BSTI(Brand Stock Top Index) 732.7점을 얻으며 부문 대표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전국 태풍 고니 영향권…영동·동해안 최대 200㎜ 비

화요일인 25일은 전국이 제15호 태풍 '고니(GONI)'의 영향권에 들면서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도는 낮에, 전라남북도는 밤에 비가 그치겠습니다.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강수량은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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