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 中증시 불안과 北리스크 완화 속 혼조세

입력 2015-08-2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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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급락과 급등이 반복되면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남북한 군사적 대립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긍정적 전망이 이어졌지만 중국의 증시불안이 여전히 시장에 잔존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코스피는 급등세로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해 장중 1806선까지 하락했다. 이후 다시 반등세를 보이며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0.22% 상승한 1835.29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가 널뛰기 장세로 이어지는 이유는 최근 국내 증시 폭락이 '북한 리스크'보다는 '중국발 리스크'의 영향을 더 크게 받고 있음을 나타냈다. 나아가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조짐은 세계 경제의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시장을 흔든 것은 외국인이었다. 이달 5일부터 24일까지 외국인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하루도 쉬지 않고 2조6000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5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로 상승(원화 가치 하락)했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99.0원으로 마감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4.0원 올랐다.

투자주체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사자" 주문을 내는 반면 외국인의 이탈세는 지속됐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64억원과 141억원 순매수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은 142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포함해 791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와 의료정밀, 건설업이 1%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금융과 통신, 보험업은 1~2% 낙폭을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업종별 현황과 마찬가지로 SK텔레콤과 삼성생명이 2% 안팎의 낙폭을 유지하는 반면, 이날 반도체 공장 준공식을 앞둔 SK하이닉스는 4%대 급등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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