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증시가 25일(현지시간) 개장하자마자 전날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어 이런 추세로 장이 끝나면 약세장에 진입하게 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증시 KCLI지수는 장 초반 1.6% 하락해 지난해 1월 이후 최저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말레이시아증시는 지난해 고점에서 약 20% 하락한 상태라고 통신은 분석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도 이날 오전 장 초반 1.2%까지 하락폭이 커져 4월 고점 대비 20% 하락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그러나 ST지수가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 대비 0.6% 오른 2861.54에 움직이는 등 주가가 등락을 반복하고 있어 약세장 진입 여부는 마감이 돼서야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