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버핏의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해 포스코 지분을 매입했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1일(현지시간)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한 2006년 연간보고서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해 12월말 현재 포스코 주식 4.0%(348만6006주)를 보유하고 있다. 매입금액은 5억7200만달러.
이같은 소식에 하락하던 포스코가 닷새만에 급반등하고 있다. 장 초반 포스코는 중국증시의 충격과 외국인 대규모 매도로 2%이상 크게 하락했으나 워렌버핏의 투자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 반전하고 있다.
현재 노무라증권과 모건스탠리를 통해 매수주문이 들어오고 있으나 CS증권,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등은 매도우위를 보이며 외국계 매매가 엇갈리고 있다.
2일 오전 10시 34분 현재 포스코는 2.55%(9000원) 오른 36만2000원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