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5일 경기도 이천에서 열린 SK하이닉스 M14 반도체공장 준공 및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gutjy@
최태원<사진> SK그룹 회장이 46조원 규모위 반도체 투자가 SK그룹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25일 경기도 이천에서 열린 반도체 공장 ‘M14 준공식에서 “(이번 반도체 투자로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신화를 다시 써내려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 회장은 “구성원들의 열정으로 질곡의 시간을 극복, 세계 2위의 메모리반도체 기업과 우리나라 수출 역군으로 우뚝 섰지만, 경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면서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내일을 향한 위대한 도전에 나서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또 “사람에 대한 투자가 기업 경영의 원천”이라며 “인재를 발탁해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인재로 육성, 반도체 경쟁 우위를 높이는 한편, 반도체 대표 기업으로서 당면한 국가 과제 해결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투자 조기집행 및 확대를 통해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늘리고, 협력 업체와 성과를 나눌 것”이라며 “아울러 창조경제센터가 국가 경제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