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은행연합회는 서울시, (재)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25일 서울시청에서 ‘공원의 친구들’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원의 친구들’은 은행 임직원과 시민이 주인이 돼 공원을 가꾸어나가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은행 임직원 및 시민들이 참여한 가드닝 자원봉사 1시간당 1만원씩 환산해 매칭그랜트 기부가 이뤄진다.
올해에는 매칭그랜트를 1억원을 한도로 추진할 계획이며, 서울을 포함해 전국 8개 지역 약 20여 개 공원에서 우선 실시될 예정이다.
9월 중에는 누구나 쉽게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며, 10월에는 서울과 부산․광주 등에서 은행 임직원 700여명이 함께하는 자원봉사 이벤트인 ‘공원의 친구되는 날’ 행사를 실시한다.
연합회 관계자는 “‘공원의 친구들’ 프로젝트는 은행 임직원은 물론 일반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은행권은 앞으로도 환경 문제를 포함해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하여 적극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