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CJ E&M)
제작진 측에 따르면 극중 차현석(이상윤 분)은 고등학교 시절 예고 동창이자 첫사랑이었던 하노라(최지우 분)가 자신과 실컷 썸을 타다가 혼전임신으로 김우철(최원영 분)과 결혼해 상처받은 인물. 한여름 밤의 꿈처럼 사라져버린 하노라 때문에 상처를 입은 차현석은 아무리 생각해도 하노라가 떠난 이유를 알 수 없어서 궁금증 강박이라는 지병까지 얻고, 연애불구가 돼 독신으로 살고 있는 남자다.
이런 이유로 현석은 줄곧 첫사랑이 착하고 아름다운 존재가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대학 캠퍼스에서 교수와 제자 사이로 하노라와 재회하면서 점점 옛 감정이 되살아나 소위 ‘츤데레’ 같은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최지우와 이상윤이 그려낼 코믹 로맨스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을 높이는 가운데 ‘두번째 스무살’은 ‘오 나의 귀신님’ 후속으로 오는 28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