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중국 전격 금리인하에 급등 출발...다우 2.34% ↑

입력 2015-08-2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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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25일(현지시간) 급등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34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2.03포인트(2.34%) 오른 1만6243.38을, S&P500지수는 38.71포인트(2.04%) 상승한 1931.92를, 나스닥지수는 2.90% 오른 4657.53을 각각 기록 중이다.

전날 다우지수는 중국증시 폭락 여파로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1만6000선이 붕괴하면서 지난해 2월 이후 18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장중 한때는 1000포인트 넘게 빠졌다. 3대 지수 모두 최근 고점 대비 10% 하락해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특히 S&P지수가 조정 국면에 들어간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이날은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경기와 증시 부양을 위해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동시에 인하하는 전격적인 경기부양 카드를 꺼내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기업들의 자금조달 비용 절감을 위해 26일부로 1년 만기 위안화 대출 기준금리는 4.60%로, 같은 만기의 예금 기준금리는 1.75%로 각각 25bp씩 낮춘다고 밝혔다.

예금금리의 상한을 두는 규제는 금리 자유화의 일환으로 만기 1년 이상인 예금에 대해서는 철폐하기로 했다. 이전까지 예금금리의 상한은 기준금리의 1.5배였다.

인민은행은 또 내달 6일을 기해 모든 위안화 예금에 대해 지준율을 50bp 인하해 적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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