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악기, 中브랜드 인지도 강화…저평가 매수 기회 - 신영증권

입력 2015-08-2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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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6일 삼익악기에 대해 최근 경기 위축 우려로 인한 주가 하락을 오히려 저평가 매수 기회로 삼을만 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00원을 제시했다.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중국 상하이시와 연계하여 ‘삼익(SAMICK)-자일러(SEILER) 콩쿠르’를 개최했는데 약 10만명의 학생이 참가하고, 시상식과 수상자 음악회는 중국 국영방송인 CCTV로 중계되는 등 대성공을 이뤘다”며 “현재 중국 내 경쟁사들이 가격인하 및 끼워팔기 전략 등의 소극적인 마케팅으로 일관하고 있을 때 동사는 중국 최초의 콩쿠르 마케팅을 진행하고, 공장을 증설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신영증권은 이같은 삼익악기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인해 중국 중고가 피아노 시장에서 점유율이 2013년 약 17%에서 최근 21%까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최근 중국 경기하락으로 인한 삼익악기의 주가 하락 국면을 저평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조언이다.

정 연구원은 “최근 중국 경기 하락으로 인한 증시의 우려가 커졌으나 중국 시장에서 동사의 피아노는 상당부분 교육용 수요로 판매중이라 경기 하락 영향이 적을 전망이고, 실제 최근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중국 매출액이 증가하는 점도 이를 반증한다”며 “중국 경기위축 우려로 인한 동사의 주가하락은 좋은 매수기회로 판단, 상반기 1회성 비용 및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다소 수익성 부진했으나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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