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악기가 중국 현지에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시장 점유율이 상승중이라는 증권가의 호평이 이어지자 장 초반 상승세다.
26일 오전 삼익악기는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 대비 210원(+5.71%) 오른 38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날 삼익악기에 대해 최근 경기 위축 우려로 인한 주가 하락을 오히려 저평가 매수 기회로 삼을만 하다고 진단했다.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중국 상하이시와 연계해 ‘삼익(SAMICK)-자일러(SEILER) 콩쿠르’를 개최했는데 약 10만명의 학생이 참가하고, 시상식과 수상자 음악회는 중국 국영방송인 CCTV로 중계되는 등 대성공을 이뤘다”며 “현재 중국 내 경쟁사들이 가격인하 및 끼워팔기 전략 등의 소극적인 마케팅으로 일관하고 있을 때 동사는 중국 최초의 콩쿠르 마케팅을 진행하고, 공장을 증설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신영증권은 이같은 삼익악기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인해 중국 중고가 피아노 시장에서 점유율이 2013년 약 17%에서 최근 21%까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최근 중국 경기하락으로 인한 삼익악기의 주가 하락 국면을 저평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