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 극으로 치닿은 고부갈등, 결국 머리채 잡히고 쫓겨나...증권가 지라시 내용 '사실이네~'

입력 2015-08-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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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이브의 사랑(출처=MBC 방송 캡처)

'이브의 사랑' 금보라가 결국 김민경의 머리채를 잡았다.

26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극본 고은경, 연출 이계춘)에서는 증권가 정보지(찌라시) 소식을 접한 모화경(금보라 분)가 강세나(김민경 분)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나는 집에 돌아오자 시어머니 화경으로부터 다짜고짜 머리채를 잡혔다. 세나는 "왜이러는지 이유나 듣자"며 저항했고, 화경은 "넌 존재 자체가 우리집 민폐다. 그러게 강민이가 이혼하자고 그럴 때 깨끗하게 도장 찍어주지 왜 질척거려서 우리 강민이 개망신 주는거야. 네가 뭐가 잘 나서 우리집 뒷담화를 술 마시고 까"라고 격분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김민경에게 윤세아(진송아 역)는 "SNS에 찌라시가 퍼졌다"고 설명했다.

화경은 "고주망태로 취해 우리 강민이와 결혼생활이 비참하다느니 시어머니한테 멸시 당했다느니. 너 우리집에 들어온 후에 우리집이 되는 게 없어"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후 2층으로 올라온 세나는 분을 참지 못하고 유리컵과 쟁반을 집어던지는 난동을 부렸다. 송아(윤세아 분)가 "지금 뭐하는 짓이냐. 이 집에 너 혼자 사는 거냐"라고 다그쳤고, 세나는 "나 찌라시 때문에 빡 돌았으니까 너가 치워라"라고 대들었지만 결국 집에서 쫓겨났다.

이브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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