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
26일 손해보험협회ㆍ서울지방경찰청ㆍ서울시는 인기 걸그룹 AOA와 함께 이륜차 인도주행 문화 개선 캠페인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AOA와 함께 하는 이륜차 안전 캠페인’ 홍보 영상은 AOA의 ‘심쿵해’ 노래를 활용해 이륜차가 인도를 주행하면 보행자의 심장이 쿵 내려앉는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이륜차 주행시 신호위반, 헬멧 미착용 등 교통법규 위반시 발생된 실제 교통사고 영상을 포함했다.
이륜차 인도주행은 시민의 교통불편 초래는 물론 외국인관광객들에게 한국을 대표적인 교통후진국으로 인식하게 하는 교통위반 행위다.
실제 2014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4762명 중 이륜차 사망자는 613명으로 무려 12.9%나 차치하고 있으며, 이륜차사고 치사율은 3.3%로 사륜차에 비해 2배나 높다. 특히, 15~24세 인구 10만명당 이륜차 승차 중 사망자는 1.92명으로 OECD 국가 중 하위인 23위 수준으로 심각하다.
서울청에서는 하반기에도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핵심교차로(110개소)와 이륜차 불법운행 다발장소(74개소)를 선정해 집중단속하고, 배달업체 교육 및 관리 등 이륜차 사고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AOA와 함께 하는 이륜차 안전 캠페인’ 홍보 영상은 주요 시내 교차로 대형 전광판 및 SNS 광고 등을 통해 홍보되고, 중ㆍ고등학교 및 주요 배달업체 등에 배포해 교통안전 교육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