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인민은행 부양책 불구 혼조세…중국증시, 급등락 반복 ‘시소 장세’

입력 2015-08-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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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는 26일(현지시간) 오전 중국 인민은행의 경기부양책에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중국증시는 급등락을 반복하는 등 ‘시소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오전 10시5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0% 상승한 1만7985.61로, 토픽스지수는 1.69% 오른 1456.81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7% 상승한 2987.13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33% 하락한 2847.84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69% 내린 2만1255.84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7643.67로 0.42% 떨어졌다.

중국 인민은행은 전날 전격적으로 기준금리와 은행 지준율 인하 조치를 발표했다. 26일부터 기준금리인 1년 만기 대출금리와 예금금리가 각각 0.25%포인트 낮아진다. 또 다음 달 6일부터 지준율을 종전보다 0.5%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국 대형은행 지준율은 18%로 하락하게 된다.

그러나 중국 경기둔화와 증시 움직임에 대한 시장의 불안이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다.

일본증시는 이날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다가 낙폭을 줄이면서 반등하고 있다. 규슈전력은 이달 원자로를 재가동해 전력 생산이 늘어날 것이라는 소식에 2.8% 급등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증시는 0.5% 상승으로 개장했다가 장 초반 2% 급락하고 다시 오르는 등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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