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초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남북러 경제협력 프로젝트 논의에서 가스관 사업 프로젝트를 논의하게 될 예정이라는 소식에 동양철관이 상승세다.
26일 오전 11시9분 현재 동양철관은 전일대비 70원(6.70%) 상승한 111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9월3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 남북러 경제협력 프로젝트 논의에 한국정부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 정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 “한국 정부가 3국 협력 문제를 적극적으로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며 “북한이 참석할 경우 계획대로 남북러 3각 협력사업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한국과 러시아 대표자들 사이에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한국 정부 고위급 대표자들도 참석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논의에서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항구와 하산역, 북한 나진항으로 이어지는 남북러 3각 가스관 사업프로젝트를 논의하게 될 예정이다.
최근 남북한 화해 모드에 따라 현대상선, 코아스, 에머슨퍼시픽, 이화공영 등 대북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남북러 가스관 논의 소식에 동양철관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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