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13일 오후 LIG넥스원 판교R&D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고용부는 26일 논평자료를 내고 "일자리로 절망하고 있는 우리의 딸과 아들은 노사정이 지혜를 모아 일자리를 늘리고, 일자리 격차를 해소해 주기를 염원하고 있다"며 "하루 빨리 노사정 주체가 정성과 지혜를 모아 대타협을 이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기권 장관은 "노사정은 그동안 논의를 통해 노동시장 개혁의 필요성과 대부분의 개혁과제들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으나, 지난 4월8일 논의가 중단된 이후 많은 시일이 경과됐다"며 "그간의 논의 결과를 토대로 대타협을 도출함으로써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노총은 이날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노사정대화 복귀를 의결했다. 시기와 복귀 방법은 김동만 위원장 등 지도부에 위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결렬된 노사정 대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