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부총리 "우리증시의 중국 동조화 과도해...한노총 복귀 다행"

입력 2015-08-26 14: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최근 리스크를 키우고 있는 중국증시 등락과 관련 우리 증권시장의 동조화가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국노총의 노사정위원회 복귀를 환영하며 속도있는 노동개혁을 주문했다.

26일 최 부총리는 서울청사에서 개최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중국과 글로벌 증시가 크게 하락하면서 국내 금융시장도 영향을 받고 있지만 중국 주가가 작년말 이후 단기간 큰 폭 상승 후 조정을 받고 있는 것임을 감안할 때 그동안 상승폭이 제한적이던 우리 증시의 동조화는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광화문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6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때문에 투자자들이 시장에 긴 시계를 가지고 보는 것이 필요하다며 정부도 시장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임을 피력했다.

또한 이날 한국노총의 노사정 대화 복귀와 관련 국민적인 여망을 십분 이해하고 이를 받아들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노사정 대타혀은 내용과 시간이 관건이라며 최대한 빠른 시간에 논의를 마무리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선 위축된 소비 등 유효수요 확충을 위한 소비 활성화 방안이 발표됐다.

여기엔 자동차 등에 대한 개소세 30% 인하, 코리아 그랜드 세일 확대, 병행수입 통관인증 대상 품목 확대, 가을 관광 장려, 주택연금 가입 대상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최 부총리는 중앙정부 차원에선 추경을 3분기 내 집행할 수 있도록 하고, 지자체 또한 4분기 재정 집행분을 4분기 내 2조원 당겨 집행하도록 해 지자체 추경 규모가 작년 대비 4조원 수준으로 확대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장 10일 연휴…내년 10월 10일 무슨 날? [데이터클립]
  • 사생활부터 전과 고백까지…방송가에 떨어진 '일반인 출연자' 경계령 [이슈크래커]
  • 단독 "AI에 진심" 정태영 부회장, '유니버스' 중동 세일즈 나섰다
  • [종합]'금융 컨트롤타워 재확인' 강한 리더십 통했다[김병환號 100일]
  • ‘자금 위해’ 글로벌로 눈 돌리는 K바이오, 해외서 투자 유치
  • 활력 찾는 제약업계, 30대 오너3세 ‘3·3경영’ 가속
  • “대출 문턱, 서울 넘어 지방도 확 뛰었네”…10월 주택 매수 때 대출 비중 ‘급감’
  • [종합] 뉴욕증시, ‘예측 불가’ 대선 앞두고 경계감 확산…다우 0.61%↓
  • 오늘의 상승종목

  • 11.05 09:0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60,000
    • -1.76%
    • 이더리움
    • 3,333,000
    • -2.8%
    • 비트코인 캐시
    • 457,800
    • -3.66%
    • 리플
    • 699
    • -0.43%
    • 솔라나
    • 219,500
    • -3.18%
    • 에이다
    • 454
    • -2.37%
    • 이오스
    • 569
    • -2.07%
    • 트론
    • 227
    • -1.73%
    • 스텔라루멘
    • 12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00
    • -4.04%
    • 체인링크
    • 14,230
    • -5.07%
    • 샌드박스
    • 316
    • -2.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