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장관 “내년 예산에 문화ㆍ관광분야 지원안 충실히 반영”

입력 2015-08-26 18: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명동 예술극장에서 메르스 사태 이후 문화예술·공연계 현황 점검과 애로해소를 위한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문화산업의 중요성을 거론하면서 내년 예산안에 문화ㆍ관광분야 지원 방안을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26일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문화예술ㆍ공연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메르스 사태 이후 업계 동향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최 부총리는 "내년도 예산안에 융복합 콘텐츠 개발, 통합문화이용권 발급, 공연장 안전 선진화 시스템 구축 등 문화ㆍ관광분야 지원 방안을 충실히 담겠다"고 밝혔다.

통합문화이용권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공연ㆍ여행ㆍ스포츠 관람에 두루 이용할 수 있다.

최 부총리는 "정부가 '문화가 있는 삶'을 국정목표로 제시하고 다양한 정책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올해 하반기에는 공연예술계를 위해 추가경정예산 500억원을 투입해 '공연티켓 1+1행사, 민간 예술단체 지방 순회공연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부총리는 "문화산업은 창의성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그 자체로도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한국 제품과 서비스의 호감도를 높이는 간접 효과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해 낸다는 점에서도 중요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문화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뜨거울 때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해 문화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부총리는 명동 화장품 매장을 찾아 외국인 관광객 회복 상황을 점검하고 저녁에는 기재부 직원들과 태권도 등 무술을 소재로 한 한류 공연 '점프'를 관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2:4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68,000
    • +0.3%
    • 이더리움
    • 3,448,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474,100
    • -2.99%
    • 리플
    • 706
    • +0%
    • 솔라나
    • 227,000
    • -0.22%
    • 에이다
    • 465
    • -2.92%
    • 이오스
    • 581
    • -1.36%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00
    • -0.75%
    • 체인링크
    • 15,030
    • -2.28%
    • 샌드박스
    • 327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