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200억원대 탈세' 룸살롱 업주 수사…공무원 결탁여부도 조사

입력 2015-08-26 21: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심재철 부장검사)가 유흥업소를 운영하면서 거액의 탈세를 저지른 혐의로 업주 박모씨를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박씨는 서울 강남 일대에서 룸살롱 등 유흥업소 여러 곳을 운영하면서 매출을 누락하는 수법 등으로 수년간 200억원 이상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앞서 지난 월요일 박씨의 개인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탈세 단서를 대거 확보한 뒤 박씨를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수사팀은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일단 박씨를 귀가시킨 뒤 보강 수사를 거쳐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박씨가 오랜 기간 세금을 탈루한 점에 비춰 공무원 등이 뒷돈을 받고 박씨를 감쌌는지도 확인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속보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법원 “무죄” 선고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서울 아니라고?” 10년간 전국 청약 경쟁률 1등 ‘여기’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누나 신수정도 임원 직행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명태균에 여론조사 뒷돈”…오세훈 서울시장 검찰 고발당해
  • "정우성, 오랜 연인있었다"…소속사는 사생활 일축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5: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351,000
    • -0.72%
    • 이더리움
    • 4,672,000
    • -1.35%
    • 비트코인 캐시
    • 707,500
    • -0.91%
    • 리플
    • 2,017
    • -0.2%
    • 솔라나
    • 349,800
    • -1.21%
    • 에이다
    • 1,447
    • -1.83%
    • 이오스
    • 1,152
    • -2.46%
    • 트론
    • 289
    • -3.02%
    • 스텔라루멘
    • 727
    • -8.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00
    • -4.8%
    • 체인링크
    • 25,100
    • +2.28%
    • 샌드박스
    • 1,104
    • +30.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