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의 전북저축은행은 5일 전북사랑 정기예금 특판을 300억원 한도로 실시한다.
오는 4월 나운동으로의 본점사옥 확장이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금리는 12개월 정기예금이 연 5.8%, 18개월과 24개월은 각각 6.0%, 6.2%가 적용된다. 퇴직자(교사, 공무원), 생계형가입자와 5000만원 이상 신규고객은 0.1%P의 우대금리가 추가된다.
특히 전북저축은행은 특판 예정액인 300억원의 0.1%에 해당하는 3000만원을 이웃사랑 기금으로 조성해 무의탁 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행사기간 중 전북저축은행을 방문하면 디지털카메라, 가족사진촬영권 등의 확장이전 기념 사은품이 제공된다.
전북저축은행 관계자는 “본점이전에 맞춰 공격적이고 다양한 마케팅으로 지역 밀착영업을 강화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저축은행은 2006년 12월말 반기결산 기준 당기순이익 18억원, 자산 규모 107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6월까지는 순이익 50억원, 자산규모를 1500억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