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선 일직분기점→금천 구간이 고속도로 중 가장 붐비는 구간으로 분석됐다.
27일 새정치민주연합 이찬열 국회의원(수원 장안)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7월 기준으로 서해안선 일직(분)→금천 구간이 월 평균 332시간 정체가 발생해 가장 혼잡한 구간으로 꼽혔다.
고속도로 정체구간은 통행속도가 40km/h 이하, 1시간/일 이상, 8일/월 이상을 유지한 시간을 따져 선정됐다.
가장 혼잡한 고속도로 1위 구간의 뒤를 이어 고속도로 정체 순위는 경부선 대왕판교(분)→양재 구간이 월 평균 223시간 정체가 발생해 2위를 기록했고 서울외곽선 장수→송내 구간이 월 평균 183시간으로 뒤를 이었다.
가장 혼잡한 고속도로 1위 구간과 더불어 주말에 가장 혼잡한 고속도로도 함께 조사됐다. 바로 영동선 여주→호법(분) 월 평균 33시간이 정체됐다.
이찬열 의원은 "고속도로 정체는 졸음운전 사고와 유류비 부담의 증가로 연결 된다"며, “한국도로공사는 적극적으로 우회도로를 안내하도록 해야 할 것”이며 “고속도로 이용자들은 스마트폰의 고속도로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해진 정보기능을 활용하여 실시간 교통정보를 통해 최적시간대, 최적 이동경로 등을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