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한국테크놀로지, 원자력 폐기물 관련 기술 확장 나선다

입력 2015-08-27 08:36 수정 2015-08-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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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5-08-27 09: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한국테크놀로지가 원자력폐기물 등 폐기물 건조분야로으로의 기술 확장에 나선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테크놀로지는 최근 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발주한 저준위 방사성폐기물 감량화 기술개발 과제를 수주했다. 다음달 계약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면 사업비 규모는 20억원 가량이다. 과제기간은 3년이다.

한국테크놀로지 측은 이번 기술개발 과제 성과를 국내외 원자력발전소에 적용 및 폐로사업에 적용해 사업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이번 R&D 과제를 수행으로 원자력폐기물 관련 사업으로의 기술 확장을 통한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국테크놀로지 측은 이와 함께 주력 사업인 석탄건조설비 사업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과열증기를 이용한 건조방식을 개발해 상용화에도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저급석탄을 업그레이드 함으로써 저급석탄의 사용량 증대에 나설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외 화력발전소들의 원가 경쟁력을 제고하고, 저급석탄 사용비율 증가에 따른 연료수급의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달 중에는 지난 2013년에는 한국남동발전과 230억원 규모의 관련 시설 공급계약을 맺고 영흥화력발전소에 설치를 시작했던 관련 시설이 준공될 예정이다. 한국테크놀로지 측은 이번 공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추가 수주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석탄건조 설비 설치 사업과 더불어 발전설비 경상정비 사업 또한 성장세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석탄건조설비 운전 및 정비 사업의 경우 석탄건조설비 설치 후 가동되는 동안 설비의 수명연장과 사고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필수 요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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