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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은 27일 스타제국이 소유자로 되어있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 376-28번지 소재 4층 규모 근린시설(건물 총면적 714.7㎡, 토지 총면적 402.3㎡)이 경매에 나왔다고 밝혔다. 첫 입찰은 오는 9월 8일 서울서부지원 경매7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건번호는 서부7계 2014-4541이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스타제국은 지난 2005년 2월 해당건물을 구입 후 스타제국과 신주학 대표가 각각 지분 절반씩을 소유했다. 이후 2008년 12월 스타제국이 신주학 대표 지분을 인수해 현재 스타제국이 지분 100%를 소유 중이다.
이 건물은 스타제국이 전 층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종 근린생활시설로 지하철 2호선과 6호선 합정역에서 약 250m거리에 있다.
스타제국 사옥의 감정가는 37억5893만원이며 강제경매를 신청한 채권자는 티알아이테인먼트로 청구액은 11억3777만원이다. 티알아이테인먼트에 앞서 시중은행의 근저당 19억6800만원도 선순위로 잡혀있다.
이창동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해당 물건은 강제경매 사건으로 티알아이테인먼트에서 소송을 통해 승소한 판결문을 가지고 채권회수에 들어간 사건이다. 강제경매 특성상 쉽게 경매진행이 취소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며 “최근 합정역 인근으로 상권이 확대되고 있으며, 유명한 건물인 만큼 경매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