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피랜드F&C)
유아동복기업 해피랜드F&C가 여성복 시장에 진출했다.
해피랜드F&C는 이탈리아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리우.조(LIU.JO)’를 론칭하고, 유통망 확장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리우.조’는 니트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카르피(Carpi) 지역에서 1995년에 탄생한 브랜드로, 세련되고 활동적인 스타일을 선보인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20~30대 젊은 여성들의 선호도가 높다. 국내시장에선 지난달 입점한 갤러리아 명품관 매장에 이어 지난 21일 현대백화점 판교점,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오픈했다. 해피랜드F&C는 현재 주요 백화점과 입점을 논의 중이며, 매장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리우.조’는 클럽 모나코(Club monaco), 마쥬(Maje), 산드로(Sandro) 등 프렌치와 아메리칸 스타일로 양분됐던 기존 컨템포러리 시장에 새로운 자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재호 해피랜드F&C 사장은 “변화의 첫 단추였던 골프의류 사업 성공을 발판 삼아 여성복 시장에도 출사표를 던졌다”면서 “'리우.조'를 통해 유아동복 전문 회사라는 이미지를 벗고, 종합패션기업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