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형 넘어선 아우’ 기아차의 반란 등

입력 2015-08-2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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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 넘어선 아우’ 기아차의 반란

8월 내수 판매 5만대 중반… 현대차 추월 유력

기아자동차의 8월 내수 판매가 22년 만에 현대자동차를 넘어설 것이 유력해졌다. 27일 현대기아차 국내영업본부에 따르면 이달 들어 25일까지의 기아차 내수 판매가 현대차를 앞선 것으로 확인됐다. 기아차는 25일까지 5만 대 중반을 국내에서 판매해 5만 대 초반을 기록한 현대차의 판매를 웃돌았다.


◇ 신한銀 ‘혁신성 평가’ 1위

핀테크 투자•일자리 창출 등

상반기 은행 혁신성평가에서 신한은행이 종합 1위를 달성했다. 기술금융 부문은 5위에 머물던 국민은행이 선두로 올라섰다. 27일 금융위원회는 ‘제2차 은행 혁신성 평가’를 진행한 결과 신한은행이 80.45점을 받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중국발 쇼크에 수그러든 美금리인상설

다우지수 3.95% 급반등

중국 경기 둔화 불안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조기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후퇴하면서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반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3.95% 뛴 1만6285.51로 거래를 마쳤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3.90%, 4.24% 급등했다.


◇ [포토] 기름값 하락 반가운데… 글로벌경제도 함께 식나

세계 경기 둔화와 석유 공급과잉 등의 우려로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국내 휘발유 가격도 연일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가정보 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8.7원 하락한 리터당 1543.8원을, 경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306.1원을 기록해 7주 연속 하락했다. 한편 하락한 원유 가격이 휘발유에 적용되는 데는 최소 4주간의 시간이 걸려 국제유가 하락이 곧바로 소비자의 이익으로 돌아가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서울지역 최저가를 기록한 미아동 한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표시판이 1430원을 가리키고 있다.


◇ ‘3% 성장’ 목맨 정부, 결국 꺼낸 감세카드

개소세 인하로 내수 촉진 나서 “가계부채 규모 커 효과 제한적”

정부가 성장률 3% 사수를 위해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카드를 꺼내 들었다. 메르스 여파로 침체한 경기를 활성화하고자 추가경정예산 등 재정 투입에 이어 세제 혜택까지 동원한 것이다. 그러나 늘어나는 가계부채와 주거비용 등 구조적 요인 탓에 정책 효과는 과거보다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 [데이터뉴스]증시 대기자금 증가세로 돌아서

주식 투자를 위한 대기성 자금인 고객예탁금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증시변동성이 커지고 낙폭이 과도하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저가 매수를 노리는 투자자들도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 [데이터뉴스]外人 주식 시총 비중 30%선 붕괴

올해 들어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주식의 시가총액이 34조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월 24일 기준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보유한 시가총액은 약 389조원으로, 전체의 29.5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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